검색결과
-
5월, 수원의 축제와 문화 이벤트5월 수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사진 : 수원시청 국민문화신문 주영임 기자 = 5월에는 수원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표적으로는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와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주목을 받는다. 1. 수원연극축제 - 숲속의 파티 일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장소: 경기상상캠퍼스 내용: 국내 최고 수준의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20개 작품 상연 특징: 시민 참여 공연인 '울림' 등 다양한 공연이 숲 속에서 펼쳐진다. 2.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 콘서트 일시: 5월 10일 및 5월 25일 장소: 수원제1야외음악당 및 수원화성 연무대 내용: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3.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새빛문화주간' 일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장소: 수원 빛누리아트홀 내용: 최현우 마술쇼부터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 공연, 창작극, 민속예술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 수원 문화유산 야행 일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장소: 화성행궁, 행궁동 일원 내용: 야경 감상, 전시, 공연, 역사 체험 등 8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9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은 9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7일, 문화주간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 교육은 박물관 선사고대실 관람과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 체험이며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교육일 2주 전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2023 하반기 경기도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보이지 않는 전쟁-한국사의 사상과 종료라는 주제로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대강당이고 접수는 지지씨멤버스 또는 박물관 안내 데스크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를 선보인다.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중요 작가로 기록될 김건희, 김정헌, 공성훈, 민정기, 정재철 5인의 미술관 소장품 7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작가 및 유족의 소장품 35점을 추가로 확보해 총 42점의 작품과 3점의 아카이브를 전시했다. 전시는 2024년 3월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40일 주기로 열리는 ‘연구자의 방-지도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소장품전 《지도와 영토》 참여작가 5인의 작품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자료 및 초청 연구자들의 글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이 외에도 상설전 《멈춰서서》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미술관 입구부터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장과 경기도미술관 벽면에 설치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의 날인 9월 27일에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 : 미술관 수집의 갈래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변화하는 환경과 다양해지는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소장품 수집을 위한 미술관의 전략과 방안을 나눈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 참여는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실감콘텐츠 체험전 ‘조선의 하늘과 땅’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전은 총 3가지로 구성돼있다. 360도 원형의 대형 LED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1787:스페이스 오디세이’ 영상과 박물관에 전시된 국보 혼천시계의 형태와 세부구조를 3D로 살펴볼 수 있는 ‘AR-혼천시계’, 디지털 퍼즐게임을 즐기며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을 배우는 체험 콘텐츠 ‘내 손안의 곤여만국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행사 소식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둥근 달 놀이터’ 행사를 마련하였다. 경기도박물관 야외 중앙홀에서는 사물놀이, 투호던지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지게지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을 참여해볼 수 있고, 박물관 사랑방에서는 벼슬살이 보드게임 ‘승경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승경도’는 종9품에서 정1품까지 관직을 순차적으로 승진해 먼저 퇴임하면 이기는 놀이이다. 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된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역사 해설 연극 ‘다산 선생과 노올~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정약용의 일생과 일화를 담담하게 소개하고 연극 중 퀴즈 등으로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9월 28일, 30일, 10월 1일, 3일 총 4일 진행되고 실학박물관 주차장과 정약용 유적지 일대 등에서 운영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민속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선사 사냥 기술체험과 다양한 민속놀이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이다.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에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나무 모형에 색칠 후 팽이를 만들어 보는 ‘빙글빙글 팽이 만글기’ 체험이 진행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에코아틀리에서 참여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부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되는 음악극 ‘앤’ 공연이 있다. 공연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 소설 빨간머리 앤을 가족 음악극으로 재탄생시킨 내용으로, 음악극과 더불어 클래식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일정은 9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이고 티켓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랑씨어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과천 경기소리전수관에서 가족 국악체험 ‘신나는 전수관 Day’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가야금 병창, 부채춤 등 국악 공연부터 부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민요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인 9월 30일, 10월 3일에 참가할 수 있고 경기소리전수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접수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의정부 평화의 광장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가곡 공연을 볼 수 있는 ‘문화의 날 클래식과 함께 쉬어요 : 엄마와 딸’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뮤지컬, 성악, 팝페라 가수 출신 4인조 남성보컬그룹 제네다가 영화, 뮤지컬 OST를 선보이는 ‘인생은 영화처럼’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7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26일, 문화주간은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박물관X성수미술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프그램은 박물관 대표 소장품 도안에 색칠을 해볼 수 있는 드로잉 체험이다. 도안으로 사용된 소장 유물은 뛰노는 강아지 두 마리를 그린 ‘구자도’,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도’, 모란과 넝쿨무늬가 돋보이는 ‘청자 모란 넝쿨무늬 호’, 마지막으로 임진왜란 이후 이순신에게 포상된 그림 ‘팔사품도’로 구성되어 있다. 팝업스토어는 8월 20일까지 경기도박물관 2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문화의 날인 7월 26일에 ‘큐레이터 투어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건희컬렉션 '사계' 전시와 연계하여 전시, 작품, 건축 속 이야기를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고,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쉽고 즐겁게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상설 체험 ‘색칠놀이 : 실학자와 유물 하나’를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실학자, 그리고 실학자와 관련된 유물이 그려진 체험지를 색칠해보고 체험지 뒷면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내용이다. 체험지는 천문학과 관련된 내용의 ‘홍대용과 혼천의’, 상공업 발전을 위해 수레 사용을 주장했던 ‘박지원과 수레’, 과학기술과 건축 발전을 위해 힘썼던 ‘정약용과 거중기’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 체험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운영되고 실학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아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와 ‘아이스 맨과 아기 디마의 비밀’을 진행한다. 먼저 ‘시아가 들려주는 박물관 이야기’는 7세부터 10세를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지켜야하는 예절에 대해 배워보고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를 관람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7월 29일에 박물관 교육실, 상설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다음으로 ‘아이스 맨과 아기 디마의 비밀’은 얼음 미라로 발견되 사람과 매머드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고고학체험실에서 7월 30일에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유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진행하는 ‘내가 쑥쑥! 뇌가 튼튼!’ 교육을 운영한다. 놀이 형태의 인지 과제를 통해 학습과 기억, 사회성을 연구해보는 내용이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과 격주 화요일, 일요일에 참여할 수 있고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과 ‘개성만점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에 6.25전쟁을 휴전상태에 돌입하게 된 군사 정전협정이다.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7월 27일)에는 ▲15시에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한반도 DMZ 정전협정 70주년 학술포럼’이 있다. 포럼은 한반도 DMZ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와 DMZ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참여는 당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25 이후 한국 발전 과정을 스토리로 담은 영상과 함께 100여 명의 오케스트라, 성악가, 합창단 그리고 국보급 바리톤 성악가 고성현이 출연하는 평화음악회 ‘위대한 청춘 70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19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이와 연계되어 기념 전시와 강연도 함께 운영된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정전 70주년 특별전 ‘두 얼굴의 평화, DMZ’가 개막한다. 전시는 정전으로 형성된 DMZ의 역사와 현재를 알리고 문화적, 생태적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 기간은 7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경기도에 남아있는 전쟁과 분단의 흔적인 대전차장애물 용치 사진을 중심으로 '용치(Dragon Teeth) 사진전‘을 운영한다. 전시는 7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기도청사, 전쟁기념관, 파주 일대 등에서 총 4회에 걸친 순회사진전으로 운영 예정이다. 소개된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의 자세한 소식은 각 기관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지지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내 행사 소식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플러스 챔버 그룹 : 클래식 만찬’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디즈니 OST부터 인기 K-Pop까지 익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7월 26일 오후 8시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고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50%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에는 26일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박물관 직업군 중 고고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매월 15일부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김포 마산도서관의 마술트릭을 맞춰보는 관객참여형 마술공연 ‘마법선장 루킹’과 하남문화예술회관의 ‘소리꾼 유태평양의 심청가’ 공연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6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6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6월 28일, 문화주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가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46점과 근현대 미술의 주요 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전시와 연계하여 이번 달 경기도 문화의 날인 6월 28일에는 경기도미술관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 투어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시, 작품, 건축 속 이야기를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전시와 프로그램 모두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남준의 실험실Ⅰ: 내 맘대로 실험 텔레비전‘은 4월부터 운영 중인 《사과 씨앗 같은 것》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7월 1일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관객의 참여와 소통을 보여주는 백남준의 실험 텔레비전 개념과 원리를 배워보고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직접 조작 체험할 수 있다. ’즐거운 감상법 제안 : 보다, 천천히‘는 빠르게 스쳐보던 작품을 천천히 관람하며 느끼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 목, 금요일에 운영된다. 6월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백남준아트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관람객의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전시해설‘을 운영한다. 상시 도슨트는 현장 자율참여로 가능하고, 20인 이상 60인 이하 단체의 경우 관람일 7일 전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상시, 단체 도슨트 운영일시는 각각 상이하므로 누리집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주말 체험 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정약용의 매조도 탁본 체험, 해시계 팔찌 만들기, 실학 뱃지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에 무료로 운영되고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창작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를 진행한다. 동화나라에 사는 파란 토끼 룰루가 꿈별씨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공연은 평일 11시와 12시 30분, 주말 11시와 15시에 관람할 수 있고 7월 2일까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운영된다. 관람료는 유료이며 티켓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 경기도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에서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각 기관 및 지지씨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에서 다양한 경기문화재단의 문화 사업과 도내 31개 시군의 문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지씨에 소개된 주요 소식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6월 30일(OST와 함께하는 댄스), 7월 1일(쾌걸 심청 국악 공연) 양일간 ‘용인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 공연산책’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는 6월 30일에 ‘마을 산책 프로젝트 : 낮의 도자’를 운영한다. 미술관 산책 코스에서 자연물을 채집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세라믹 조각을 만들어보는체험이다. 관련 내용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개된 내용 외에도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주간 중에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화성 삼괴도서관의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100명 대상 공연 ‘펀(FUN)한 매직 : 조래훈과 최효원(개그와 마술)’과 인스빌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동화 작가와 함께 책을 감상하고 놀이를 해보는 ‘길찾기, 자신 있어요!’ 체험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용인특례시, 21일 시청광장서 다문화주민 큰 잔치 펼친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1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기대돼용! 즐거워용! 재밌어용! 맛있어용!’을 주제로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미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 밖에서는 캐리커처, 페인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캔들 공예, 종이접시, 헤나, 레진 공예 등의 문화 체험 부스와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자조모임을 주축으로 6개국의 전통 음식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인시예절교육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세계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각 나라의 놀이 체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어떠한 차별과 편견 없이 용인시민의 한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설 연휴에도 항만은 돌아간다. 수출입 물류 지원 이상무설 연휴에도 항만은 돌아간다. 수출입 물류 지원 이상무 사진 : (항만운영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하여 1월 20일(금)부터1월24일(화)까지 기간 중에도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차질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무역항 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항만은 쉬지 않는다. 사전에 화주나 선주가 부두운영사에요청할 경우 설 연휴에도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또한, 연휴기간 중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항만별로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적으로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하도록할 예정이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하여 연휴 기간에도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미리 요청이 있을 경우 설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기간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관련업체의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여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은 “설 연휴에도 수출입물류를 차질없이 처리하고,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항만운영에 만전을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수원 문화재 야행’,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수원 문화재 야행’,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수원시의 여름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이 8월 12~14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체험·마켓 등 행사를 열지 않고, 대부분 ‘워킹 스루’(걸어서 이동) 형태 관람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행사를 마련했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2022 수원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전국 45개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수원과 수원화성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았던 우리 이웃의 모습과 역사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축조를 시작으로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수원의 역사와 우리 이웃들의 기억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훼손된 환경·문화유산을 보호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소주제로 6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구 부국원, 북수동성당(뽈리화랑), 수원종로교회 역사관 등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야간특별관람을 하려면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야로’(밤에 걷는 거리)는 미션 장소 5곳을 방문해 ‘띠부실 스티커’를 모아 야행도감을 완성하는 투어 프로그램인 ‘야행몬을 잡아라’(선착순 기념품 증정)를 비롯해 ▲‘야행학교’에서 양성한 시민 해설사에게 듣는 근현대 역사 투어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사 투어 ▲수원성지 순례길을 걷는 ‘달빛순례’ ▲역사해설이 곁들어진 체험형 자전거택시 ‘수원행카’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사’(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는 수원화성 완공 시기인 1796년을 기준으로 가우스·베토벤·정조 3명의 천재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동형 역사체험극 ‘행궁야사, 빽투더 1796’, 무예24기 해설을 듣고 시범을 볼 수 있는 ‘무예24기 토크콘서트’, 조선시대 다양한 재판 이야기를 담은 이동형 역사체험극 ‘조선job史(잡사)’, 지역 카페와 책방 등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등 다채로운 주제의 체험형 강연으로 채워진다. ‘야화’(밤에 보는 그림)는 ‘기억의 찰나 226’을 주제로 한 미디어 작품, 조형물, 기록전시 등 10가지 볼거리로 구성된다. 20세기 수원의 변화상을 볼 수 있다. ‘226’은 1796년 수원화성이 완공된 후 226년이 지난 2022년을 의미한다. 수원의 대표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활용해 수원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소개하는 미디어 작품 ‘수원 판타지’가 수원화성사업소 벽면에 상영되고, 수원시민들이 보내온 수원화성에 대한 사연과 사진을 행궁광장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거리 곳곳을 밝히는 대나무등과 단청등이 여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야설’(밤에 보는 공연)은 북수동성당, 남문로데오청소년공연장, 수원사 인근, 미술관 옆 잔디마당 등 행사 구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발탈’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등 우리의 전통 공연도 볼 수 있다. 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옥상과 행궁동 카페 루프톱에서 음악 공연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를 즐길 수 있고, 국가등록문화재가 있는 북수동성당에서는 근대 컨셉을 어우른 스윙댄스를 선보인다. 화성행궁 앞에서는 장용영 수위 의식과 정조대왕 거둥(擧動, 임금의 나들이) 행사, 무예24기 공연을 볼 수 있다. ‘야시’(장시 이야기)는 지역 독립서점, 작가들이 함께하는 ‘야간 책장터’, ‘행궁동작가단 마켓’, 수원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판매하는 ‘수문장 마켓’, 지역주민 중심으로 운영되는 ‘버들마켓’ 등으로 구성되는 장시(場市)다. ‘야식’(음식 이야기)은 행궁동 식당과 카페·공방을 야간에 연장 운영하는 것이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야행 참여업소 할인권이나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남문로데오 상인회는 남문로데오거리에서 ‘불취무귀, 야식마차’를 열고,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궁중 주안상과 전통주 이화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야숙’(수원에서의 하룻밤)은 야행 기간에 수원시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숙박 증빙자료를 행궁광장 티켓부스에 제시하면 화성행궁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원사’와 연계해 도심 속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전쟁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야행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기부,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야행 캠페인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유료 프로그램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은 12~14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12일 오후 8시 행궁광장에서 개막 점등식을 개최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관람객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자발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HMM, 올해 첫 임시선박 출항으로 수출 물류 적극 지원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올해 첫 임시선박이 출항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항에서 8일 출항한 임시선박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이달 22일에 미 타코마(Tacom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올해 처음 출항한 ‘HMM 홍콩(Hongkong)호’ 외에도 ‘HMM 오클랜드(Oakland)호’, ‘SKY 레인보우(Rainbow)호’, ‘HMM 앤트워프(Antwerp)호’, ‘HMM 울산(Ulsan)호’ 등 이달에만 총 5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달 24일과 27일에 투입 예정인 ‘HMM 앤트워프(Antwerp)호’와 ‘HMM 울산(Ulsan)호’는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미 동안의 뉴욕과 임시선박으로는 처음으로 휴스턴으로 출항한다. 일반적으로 다목적선은 석유화학 설비, 발전 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다. HMM은 전 세계적인 선복난으로 인해 신규 선박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국내 화주와의 상생을 위해 기존 컨테이너선 이외에도 가용한 모든 선박을 동원해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있다. HMM은 지난해 말까지 미주 서안·동안,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총 60여 척의 임시선박을 주 1회꼴로 투입해 왔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및 한국무역협회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 강화를 통해 2020년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1만6957TEU의 중소수출화주 전용 선복을 제공하는 등 물류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HMM 측은 올해도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들에 선복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 프로젝트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경기도 지역주제를 살린 ‘아트 정류장’(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공공예술 프로젝트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의 첫 시범사업으로 2021년 9월 17일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정류장(08215)을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 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0일에 평택 신리농업예술학교 공간미학 ‘무지개쉼터’와 연천 신망리역 ‘DIFFUSION(확산) 아트 정류장’을 조성하였다. 경기문화재단은 3회에 걸친 국내 공공예술 작가와 건축가의 자문을 통해 공공 편의시설 기능을 유지하고, 예술 가치를 갖는 공공예술 공간을 기획하였다. 이번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조성되어 의미가 있다.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는 ‘생활공간 속의 예술’, ‘이용 가능한 예술작품’이라는 기획의도를 담아 일상 생활에서 도민들이 누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1년 프로젝트는 공동기능공간인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삶의 여유와 문화적 향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 계획이다. 2022년에는 도심 속에 방치되었던 놀이터를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2021년 5월 기존 제안공모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1차 선정 작가 4개팀에게 제안료 100만원씩을 지급하여 디자인 제안을 받고, 최종 선정 과정을 통해 3개팀(팀코워크_의정부, 패브리커_연천, 한승구_평택)를 선정하였다. 기존 제안공모에서는 작가들이 제안료 없이 제안에 참여해왔다면, 이번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는 공모 참여 또한 프로젝트 참여의 일부분으로 보고 기본창작대가를 지급한 것이다.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2021.9.17. 제작) 의정부 정류장에 선정된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의정부 디지털 도서 정류장)’작품을 디자인·제작한 팀코워크(장석준, 디올림)은 예술의 가치를 의정부시 문화주제인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책 읽는 도시’라는 의정부의 슬로건과 함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정류장을 도서관과 결합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반복되는 시간을 풍요로운 지혜의 시간으로 채워주는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정류장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 동안 ‘빛나는 책무리 도서관’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의정부미술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6곳의 도서관 홈페이지와 추천도서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접속된 페이지를 통해 만나게 되는 한 권의 책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우연한 기회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하였다.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 정류장을 통해 반복적인 일상에서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무지개 쉼터’ (평택, 2021.12.30. 제작) 평택 신리는 경기남부의 중요한 쌀 생산지이며, 삼성반도체 공장이 인접한 농업과 4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전통적인 노동과 현대적인 노동이 공존하는 공간에 ‘무지개 쉼터_한승구’는 치유를 의미하는 자수정 형상으로 주변의 어둠을 밝게 만들어 노동과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심리를 이완 치유시키고자 한다. 낮에는 자수정에 반사되는 무지개를 정류장 안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LED라이트를 이용한 안전경관이 주변을 따뜻하게 비추는 역할을 한다. 오롯이 작품으로써 감상 기능을 갖는 것이 아닌 너와 나의 공간에 생활공간 기능을 더한 것이다. 기존 신리 정류장은 변변한 조명시설도 이정표도 없이 방치되었던 버스정류장이었다. 작가는 이러한 생활공간 속 소외된 장소를 선택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예술의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남기게 되었다. 신리 마을대표는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정류장이 생겨 좋으며, 여름에는 그늘막, 겨울에는 바람을 피하는 쉼터로 조성되어 의미있다.”라고 하였다. 연천 아트 정류장 ‘DIFFUSION(확산)’(2021. 12. 30.) 연천은 우리나라 지질환경을 연구하고 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2020년 ‘한탄강 지질생태공원’은 유네스코에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을 등록되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적 흔적을 담고 있는 공간이다. 연천 아트 정류장 ‘DIFFUSION(확산)’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역사적 기록인 지질 단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정류장이다. 연천 아트 정류장은 지질단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유닛과 유닛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시간의 공간’이다. 참여 작가 패브리커(Fabriker)는 “우리 주변의 모든 대상은 일련의 조직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조직은 아주 작은 사물에서부터 거대한 건축물까지 다양한 합으로 우리에게 나타난다.”라고 했다. 시각화된 묘듈은 또 다른 묘듈과 결합하여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가 일어나는 휴식의 장소_정류장이 된다. 정류장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스테인레스 반사체가 만들어내는 연천의 계절의 시간 풍경을 볼 수 있게 제작되었다. 경기문화재단 공공예술팀이 만들어가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지역과 교감하고, 함께 어우르는 공간을 제시한다. 일반 공공예술 조형작품이 아닌 삶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예술을 지향하며 다양한 문화장르 결합을 통해 구현해나갈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에서 공공예술의 역할에 대해서 문화콘텐츠가 다시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
한복 전문교육 기관과 함께 우리 한복에 주목하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인사동 KCDF 갤러리 1전시장에서 10월 20일(수)부터 25일(월)까지 2021 한복 전문교육 지원 성과전시 ‘펼치다’ 展을 개최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참여 프로그램 기관에서 제작한 한복 및 소품 작품 약 90점을 선보이게 된다. <한복 전문교육 지원> 사업은 한복분야 전문 교육 강화를 통한 한복 산업 역량 강화와 미래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한복전문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국내 한복 산업 관련 교육 분야 8개 · 창작 분야 8개 · 연구 분야 3개로 총 19개 프로그램, 15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의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 분야에서는 배내옷과 배자, 원삼 등을 제작했고 창작 분야에서는 단령, 원삼, 도포, 백제의 승려 복식인 가사와 장삼 그리고 새롭게 창작된 신한복 및 아얌, 팔토시 등의 한복 소품을 제작하였으며 연구 분야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포 그리고 한복 인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17일 마무리된 한복문화주간에 이어 한복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한복전문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예비 한복인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학생들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한복교육보급 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